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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간만에 괜찮은 하이틴 영화 : 폴아웃]

오늘 무슨 영화 볼까

by Supersub 2022. 12.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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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폴아웃
개봉 : 2022.01.27
장르 : 드라마, 하이틴
감독 : 메건 파크
출연진 : 제나 오르테가, 매디 지글러, 세일린 우들리
국가 : 미국
언어 : 영어
러닝타임 : 98분
평점 : 7/10
개인평점 : 9/10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그저 개인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베이다는 학교에서 일어난 끔찍한 총기사고 이후 자신의 주변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학창시절의 하나의 계기로 가치관을 찾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영화는 평범한 학교생활과 인스타를 즐기는 평범한 학생들이 등장한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친구와 얘기를 나누던 베이다는 밖에서 들려오는 총 소리에 놀라 겁에 질리고 만다. 그리고 화장실로 누군가가 숨을 헐떡이며 다급하게 뛰어들어오는데.. 이 사건으로 그들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관전포인트
안타까운 총기 사고로 동급생의 동생이 죽게 된다. 끔찍한 트라우마로 베이다와 친구 미아는 잠을 설치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미아의 집에 마침 가족들이 없어서 둘만의 아지트가 되어 급속도로 친해진다.
꼭 이런 사망사고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는 변화의 모먼트를 겪는다. 사춘기 때 형성되는 자아와 가치관은 향후 성인이 될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생각해보면서 영화를 감상해보자.

총평
베이다는 매력이 철철 넘친다. 친구에게 동정심과 사랑의 감정을 번갈아 느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걱정을 안시켜드리기 위해 자신이 스스로 어려움을 감내하는 성숙함도 보인다. 심리상담사에게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은 여느 10대처럼 명량하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총기 규제, 그리고 그로 인한 사건 사고들. 10대들이 겪는 사랑에 빠지는 짧은 순간과 성정체성. 마약같은 일탈의 모습. 여러 가지로 젊은 세대들의 일상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우리나라와 다소 문화가 다르지만 표현의 방식이 다를 뿐 속은 별반 다를 게 없는 젊은 청춘들이다. 그들의 삶을 이해해보자.

이런 분들 추천!
하이틴 영화 좋아하시는 분, 10대 자녀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시는 부모님, 성정체성에 관해 흥미있으신 분, 학창시절 트라우마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하신 분, 그냥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은 비추천!
다소 잔잔한 드라마 지루해 하시는 분, 하이틴 영화 식상하신 분,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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