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시골농민의 삶 엿보기 - 알카라스의 여름
제목 : 알카라스의 여름
개봉 : 2022.10.13
장르 : 드라마, 모험, 컨트리
감독 : 카를라 시몬
출연진 : 조르디 푸홀 돌체트, 안나 오틴, 세니아 로제트, 알베르트 보쉬, 아이네트 주누
국가 : 스페인
언어 : 스페인어
러닝타임 : 120분
평점 : 7.2/10
개인평점 : 8/10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그저 개인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시골 알라카스. 이 곳에서는 솔레 가족이 대가족이 가문 대대로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의 여름은 무슨 이야기로 채워질까.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전석 매진의 화제작>

가족회의가 열렸다. 갑자기 평생을 일궈온 과수원 농장을 버리고 떠나야 한단다. 옛날사람, 시골사람이라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고 내 땅임을 증명할 것이 없다. 과연 이 대가족 앞에는 어떤 삶이 그려질까..

관전포인트
시골 농민들의 애환이 느껴진다. 그 와중에 휴머니즘과 우리의 미래인 꼬마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사실 연기인지 노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만 가져간 건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고 상황에 매우 적절하게 어울린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공감을 하리라 본다.

총평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시골 농민. 그냥 그시대 그지방 그나이의 사람들의 삶이다. 된소리가 많은 스페인어가 조금은 귀에 거슬리지만 영상은 어렵지 않게 봐지고 그들과 삶을 함께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마치 내가 솔레의 한 아들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생김새와 말은 서로 달라도 우리가 자란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인간미 느껴지는 영화. 너무 사랑한다.

이런 분들 추천!
가족 영화 좋아하시는 분, 큰 갈등 없이 우리 삶을 제3자 시선에서 보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 스페인 시골 지역 삶 궁금하신 분. 아이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은 비추천!
시골 안좋아하시는 분, 긴장감이나 영화의 극적요소가 없는 영화 싫어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