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야기 - 미국 배당주 추천 23년 7월

Supersub 2023. 7. 18. 22:5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그리고 아주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 배당주 추천하려합니다.

조금 섹터를 세분화하고 싶은데 오늘은 전통적인 주식 위주로 순위를 꼽아보겠습니다.
(전통적=오랜 역사)

제가 들고 있는 주식도 있고, 언제 담을까 노리고 있는 주식도 있습니다.

배당주 주식 고르는 법

1) 잘 아는 회사를 고르자
그래도 주식입니다. 배당률만 보지 말고 알만한 기업을 골라봅시다. (적어도 뭐하는 회사인지는 알고 투자해야겠지요?)

2) 대장주를 고르자
업계에서 1,2위 하는 주식이면 그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이니 상승률은 낮을 수 있어도 가격 방어는 상대적으로 잘됩니다.

3) 시총 높은 기업을 고르자
쉽게 설명하기 위해 시총이라 말씀드렸지만, 거래량과 유통주식수가 많은 주식이 사기도 쉽고 팔기도 쉽습니다.

자 그럼 추천 들어갑니다.

존슨앤존슨
월마트
P&G
코카콜라

1. 존슨 앤드 존슨

베이비로션으로만 알려져있던 그 회사입니다.
의약품, 의료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해왔으며, 세계 최대 종합 제약 회사입니다.
(코로나 백신으로 불렸던 얀센도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전문 자회사입니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미국인의 생활과 밀접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윤리 교육 사례로 많이 소개될만큼 유명한 일화도 있죠.
과거 타이레놀을 복용한 주민이 사망하여 판매량이 바닥을 치고 회사 명예는 땅으로 떨어졌었죠.
하지만 조사하고 위로 편지도 보내고, 모두 환불하고 수거하는 일련의 행위가 칭찬받아 마땅한 처사였죠.
그래서 금방 회복하였습니다.
미국의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어마무시한 제도가 있지만, 이런 기업은 금방 회복하더라구요^^

지금 주가도 1년간 차트로 볼때 적당히 낮은 주가 수준으로 매수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바이오, 헬스케어로 뛰어들고 있는데 이 분야 전통강자입니다.
그 사실만으로도 추천할 만 합니다.

2. 월마트

좀 한물 간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시총이 깡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기업형 대형마트인 롯*마트, E*마트부터 창고형 마켓인 트레*더스, 코스*코 등 다양한 회사들이 격돌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월마트가 압도적입니다. ~~적어도 오프라인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이제 더이상 오프라인 구매는 하지 않고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오프라인 수요는 꾸준히 있으며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코로나 시기라 더욱 온라인 base업종이 우세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22년도에도 아마존보다 월마트가 주가 선방했구요, 아직도 월마트가 조금 더 높은 수준입니다. 의외로 방어가 잘 되지요?

월마트는 고품질 저가격의 PB제품의 판매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유료 회원제를 통해 다양한 충성(royal)고객들을 확보하는 등 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됩니다. 괜찮쥬??

다만 주가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조금 더 타이밍 보시라고 보류 추천드립니다.

3. P&G(프록터 앤드 갬블)

많이는 들어보셨겠지만 뭐하는 회사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뷰티, 홈케어, 헤어, 가정용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헤드앤숄더, 질레트, 다우니, 듀라셀 등등 많이 들어보셨죠?

지금은 조금 주가가 오른 상태로 보입니다. 보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이제 잡히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은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와 직결된 회사가 바로 P&G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신중하셔야 할 타이밍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IRA법 등으로 인해 소비국가에서 생산국가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취업률 지표도 상당히 괜찮아져서 미중 무역분쟁만 아니라면 언제든 타이밍이 오면 다시 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4. 코카콜라

너무나도 잘 아는 회사죠.
누구나 좋아하시는 코카콜라 회사입니다.
현재 6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네요.
52주 최저와 최고가 거의 중간이네요.
지금 들어가셔도 나쁘지 않은 주가같습니다. 들어가기 나쁘지 않은 타이밍 같습니다.

코카콜라 제로에 들어가는 아스파탐이라는 재료 때문에 살짝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운데요.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중론이네요.

무려 상장일이 1924년입니다.. 오래된 기업.. 아직도 사랑받는 기업.. ~~(할머니 할아버지도 좋아하는 콜라)~~
이만하면 괜찮은 주식아닐까요?

이상으로..
안전하고 가치있는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이고 투자자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