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지노(시즌1,2 각각 8부작)
개봉 : 2023.02.15
장르 : 도박, 사기, 범죄, 카르텔
감독 : 강윤성
출연진 :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홍기준, 허성태
국가 : 한국
언어 : 한국어, 영어, 따갈리시
러닝타임 : 편당 약 50분~70분
평점 : X/10
개인평점 : 10/10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그저 개인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어린시절부터 깡(깡다구)이 있고, 공부도 꽤나 했던 최무식.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고난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영어학원을 운영하던 그는 친한 동생을 따라 카지노에 발을 디디게 되고.. 점점 나아가 필리핀으로 진출해 카지노 사업을 이어가는데..
관전포인트
출연진부터 연기파배우들로 구성되어 기대작이었다. 흥행은 예상대로 대박. 다소 늦은 포스팅이지만 두 번이나 본다고 늦었다. 스토리뿐 아니라 과거로 넘어가는 장면 등 씬연결도 자연스럽고 몰입이 잘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하나씩 만끽하며 감상할 만하다. 특히 상구!(홍기준님)가 임팩트있는 캐릭터인거 같다.
단순하게 거친말과 잔인하고 냉정한 도박과 범죄의 드라마가 아니다. 사람의 인생에 대한 드라마다. 남자라면 한번쯤 상상하는 필리핀에서의 삶을 간접경험하게 하기도 한다.
무식이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총평
사실 스토리는 훌륭하고 각색도 훌륭한데 오프닝이나 음악이나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느껴진다. 드라마 완성도를 가장 저해하는 요소는 엑스트라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다. 옥의 티 같다. 로케이션이 다양하니 제작비를 아끼기 위한 제작진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까.
드라마는 최무식이란 한 남자의 인생사를 보여주고 한 편씩 볼때마다 너무 캐릭터가 강하게 완성된다. 그의 가치관(측근을 절대적으로 믿어준다, 밑사람에게 베푼다, 배신하지 않는다, 나를 하대하면 가만두지 않는다 등)을 통해 다시 내 인생을 돌아보게도 한다. 최민식 배우의 연기란..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범죄와의 전쟁이나 이번 카지노나 그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독보적인 캐릭터다.
이런 분들 추천!
범죄영화 좋아하시는 분, 인생사 영화 좋아하시는 분, 필리핀 관련 추억 많으신 분 등
이런 분들은 비추천!
거친 말들이 듣기 부담스러우신 분, 가족끼리 보기엔 좀 그렇다,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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