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영화 후기 - [속고 속이는 어드벤쳐] 언차티드

제목 : 언차티드
개봉 : 2022.02.16
장르 : 액션, 어드벤쳐
감독 : 루벤 플레셔
출연진 : 톰 홀랜드, 마크 월버그, 소피아 테일러, 타티 가브리엘, 안토니오 반데라스,
국가 : 미국
언어 : 영어
러닝타임 : 116분
평점 : 7.02
개인평점 : 5/10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그저 개인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바텐더로 일하며 손기술이 좋은(소매치기) 네이트(톰 홀랜드)는 자신보다 한수 위 실력자로 느껴지는 설리(마크 월버그)를 식당에서 만난다.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형 샘의 얘기를 하며 접근하는 설리를 따라 형도 찾고 황금도 찾아나서기로 한다. 왜 형은 그동안 연락이 없었던 걸까. 이 설리를 믿고 따라가도 될 것인가..

영화 초반부 날으는 비행기 화물이 줄지어 매달려 있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그러면서 15년 전 이야기로 흘러간다. 샘과 네이트는 어릴때부터 모험을 좋아하고 역사와 미스터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보물찾기는 그들 형제에겐 가장 흥미로운 주제였다. 형과 동생이 차례로 보물 찾기에 나서게 되고, 경매장에서부터 네이트를 방해하려는 브래독 일당에게 계속해서 쫓기게 된다. 과연 형도 찾고 보물도 찾을 수 있을까..

관전포인트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톰 홀랜드의 미모. 그리고 그의 현란한 손재주와 말솜씨 등은 영화 주인공인 그의 매력을 최대로 높인다. 영화 기술적 요소나 완성도를 잣대로 들면 본인만 피곤할 뿐이고 비쥬얼과 영화 스토리에 집중해서 보자. 타임킬링용으로 딱이다. 현대차 협찬인지 GV80, G90 등이 등장한다

총평
전형적인 미국 헐리우드 영화이다. 현대판 인디애나 존스다.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는 다 들어가 있는 상업영화다. 가족들이 같이 봐도 좋을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상식적으로 날으는 비행기 화물칸이 열려 화물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는데 거기서 점프를 해서 위로 또는 앞쪽으로 간다? 떨어지는 차 위에 두발로 선다? 투머치 비현실은 거북스럽다. 악당 브래독은 그다지 존재감이 없고 강력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재밌는 캐릭터도 아닌데
생각보다 비주얼 완성도는 훌륭하다.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동업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흥미롭다. 때론 돕고 때론 배신하면서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역시 어드벤쳐에서 훌륭한 흥미 요소인데 이 점도 충분히 인상적이다.

이런 분들 추천!
액션/어드벤쳐 영화 좋아하시는 분, 톰 홀랜드 팬이신 분(강추!), 전형적인 헐리웃 모험 영화(인디애나 존스 등) 좋아하시는 분, 게임 언차티드 경험해보신 분, 가족들이 볼만한 영화

이런 분들은 비추천!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 식상하신 분, 물리를 거부한 영화 또는 비현실적인 장면 보는 게 거북한 분, 보물찾기란 주제 자체가 식상하신 분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영화 스틸컷